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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패션 뷰티의 출발점은 '피부'라고 생각한다.
나무로 따지면 가장 기초인 뿌리에 해당된다.
피부를 좋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너무 방대하다.
사람마다 지성,건성 등 피부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고
그에 따라 처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.
나는 어렸을때는 지성이었는데
30대가 조금 넘으면서 약간 건성이 섞인 것 같다.
예전과 다르게 피지를 직접 압출하지 못하고
피부과에 가야만 압출할 수 있는 그러한 피부로
변형되었다.
노화의 증상인지 무엇인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.
이 글을 작성하는 도중 깨닫게 된 것이 있다.
사소한 피부에 대해서 정확한 문제의
원인도 모르고 명칭도 모른다는 것이다.
그저 피부과에 내 피부를 맡기고
약을 먹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은
스스로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해 보인다고 느껴진다.
금융지식을 스스로 알지 못하면 은행이나 보험사의 의도대로
이끌려 갈 수 밖에 없듯이 피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.
이 글을 쓰면서 나는 다짐한다.
나에 관한건 사소한 어떤 것이라도
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.
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.
디테일이 엄청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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